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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변 개망초와 석잠풀(100620)

서까래 2010. 6. 21. 23:31

요즘 길가에 가장 흔하게 피어있는 꽃이 개망초이다.

이러다가는 몇년안에 온 들판이 개망초로 덮여버릴 것 같다.

흔하기는 하지만 군락을 이뤄 피어있는 개망초꽃은

안개꽃이나 메밀꽃밭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눈길을 사로 잡는다. 

영산강변의 공터에 피어있는 개망초가 너무 예쁘다

개망초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망국초, 왜풀, 개망풀이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주로 밭이나 들,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0~100센티미터이고 전체에 굵은 털이 있으며 가지를 많이 친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꽃이 필 때 시들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난형이고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의 것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4~15센티미터,

나비 1.5~3센티미터이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드문드문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위에 붙은 잎은 좁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톱니가 있고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도 털이 있다.

관상화는 황색이다.

8-9월에 백색 또는 연자줏빛 꽃이 두상꽃차례를 이루고 가지 끝과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붙는다.

총포에 긴 털이 있고 혀 모양의 화관은 길이 7-8밀리미터, 나비 1밀리미터 정도이다.

 

 

 

 

 

  

 

 

 

 

영산강변 도로 둑방에 피어 있는 <석잠풀>인데, 이름을 찾느라 한참 헤맸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다년생초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산과 들의 습지에 주로 분포하고 키는 30cm-60cm로 자라며,

꽃말은 설원의 여인이란다. 

 연한 홍색의 꽃은 6~9월에 핀다.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초석잠이라는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