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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영광 불갑산 상사화/100918

서까래 2010. 9. 20. 01:34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이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기간이란다.

보통 꽃무릇이라 불러왔는데 어떤게 맞는지는 모르겠고,

가까이 살면서도 불갑사에는 들러봤으나 상사화철에 맟춰 가본적이 없는 터라

꽃 구경겸 불갑산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집사람이 오전 일정이 있어 산행을 포기하려다가,

갈때까지 가보자는 심산으로 오후 2시경 불갑사를 향해 출발했다.

불갑사에 다가서니 온통 상사화 천지인데 아랫쪽의 꽃들은 아직 꽃망울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무슨 조화인지 위로 갈 수록 그리고 산속으로 들어 갈 수록

상사화가 만개해 있다.

불갑사 입구는 물론 불갑사에서 구수재에 이르는 약3-4키로미터 거리의 등산로주변의

계곡 주위에도 상사화가 만개해 있다.

물론 전부가 쟈생하는건 아닐테고, 재배한 것들이 많겠지만

온 천지가 상사화 천지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축제에 따른 행사도 많고 사람들도 많았으나, 그런 부분은 관심밖의 일이라서 언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허락했다면 공옥진여사의 공연은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발바닥에 땀나게 다녀온 산행기는 지면상 다음으로 미룬다.

 

 

 

 

 

 

 

  

 

 

  

 

 

 

  

 

 

 

 

 

 

 

 

 

 

  

   

 

 

***불갑사 저수지 근방에는 상사화와 더불어 갈퀴나물이 자주 눈에 띈다

 

 

  

   

 

 

 

  

  

 

 



테너 박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