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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같아요/햇살이집

우리집의 봄 풍경/110320

서까래 2011. 3. 20. 13:57

집사람이 봄을 맞아 며칠에 걸쳐 집안 화초들을 정리하였다.

베란다에 있는 창고는 아예 뜯어서 휴게실로 만들어 놓았다.^^;;;

비슷한 풍경이고 아직 봄을 느끼기엔 빠른 느낌이지만

정비기념으로 대충 몇컷 찍어 올려본다.

- 거실 한쪽 벽면 -

 

 

히야신스 향이 너무나 진하다. 어지러울 정도로....

 

 

 

-  능청스런 막내 케로녀석 -

 

- 이제 베란다로 나가 본다-

거실의 좌측편 베란다엔 제라늄과 풍란등의 화초류, 왼쪽은 다육이가 자리잡고 있다.

 

재주꾼이 창고를 개조한 휴게실.

옛날 흡연자 시절이었다면 아마도 내 흡연실로 사용되지 않았을지.....

 

분수로 사용하던 확돌은 케로의 물통이 되어 버렸다.

 

 

 

안방앞 베란다에도 다육이들이 주류를 이루고 키 큰 나무들은 한쪽 구석에 처박히는 신세로 전락 했다.

 

 

 

 

 

 

 

 

 

 

 

 

 

 

 

집사람이 공방에 다닐 때 만들어 본 인형과 등이고 다육이의 수제화분들은 대부분 매헌의 뜰 공방 선생님 작품 들이다.

 

 

 

 

 

 

 

 

 

 

 

 

 

 

 

 

 

 

 

 

 

 

 

 

 

 

 

 

 

 

거의 사철 꽃을 피우는 제라늄인데 욘석들은 올봄에 집에 입양된 놈들이다.

 

사각화분에는 상추, 케일 등이 싹을 틔웠다.

 

 

- 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대상공원에도 푸른 봄빛이 비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