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영산강변 털부처공원/130701

서까래 2013. 7. 9. 19:21

퇴근길에 잠시 들려본 털부처공원.

작년에 처음 와 본 털부처공원에 피어있는 털부처꽃이 너무 예뻐 보였다.

빛고을로가 뚫려서 영산강변길을 다닐 일이 별로 없는데,

일부러 찾아봤더니 길도 많이 정비되고 좋아졌다.

오늘은 일찍 퇴근하면서 털부처꽃이 궁금해 들려봤는데[,

처음 봤을 때와는 감동의 도가 다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세차지는 않지만 불어대는 바람은 꽃을 찍는 것마저 방해한다.

어쩌면 바람의 질투?????????????????

 

아니면 몽니?????

어쩌면 외래종이라 천대받는 개망초가 더 예뻐보이는 건 왠일?

머지 않아 대한의 땅은 개망초와 금계국의 영토전장으로 변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 걸.....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