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 진다는 것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위해 이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는 까닭일세.
인간은 선을 행하는 한 누구나 행복에 이르지.
스스로 행복하고
마음속에 조화를 찾는 한,
그러니까 사랑을 하는 한...
사랑은 유일한 가르침
세상이 우리에게 물려준 단 하나의 교훈이지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그렇게 가르쳤다네.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의 가장 깊은 곳
그의 영혼
그의 사랑하는 능력이라네.
보리죽을 떠먹든 맛있는 빵을 먹든
누더기를 걸치든 보석을 휘감든
사랑하는 능력이 살아 있는 한
세상은 순수한 영혼의 화음을 울렸고
언제나 좋은 세상, 옳은 세상이었다네......
- 헤르만 헷세-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열망하지만
어쩌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행복과 보이지 않는 담을 쌓고 사는 건지도 모른다.
욕심과 아집, 질투 등으로 이루어진 단단한 벽...
현대문명을 향유하며 지내는 문명인들보다
문명세계에서 떨어진 오지에서 자연을 벗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보다 더 행복을 느끼며 사는 건 아마도 그들이 순수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문명을 접하게 되면 그들에게는 늘 재앙이 되어왔다.
자연과의 벗이며 주인에서 문명인들의 노예로의 전락...
그들은 그들 방식대로 살도록 내버려두면 좋으련만,
탐욕스러운 문명인들은 그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잘 모르겠고,
선지자들께서 선을 행하고, 사랑을 하면 행복해진다 하셨나니,
가능하면 그리 행하며 살아갈 일이다.
벽이란 건 쌓을 수도 있고 헐 수도 있는 법이니까^^
어쨌건 오늘도 행복하시라~~
“유리벽” -신형원
“위대한 사랑” - 폴모리아오케스트라
https://youtu.be/j1sXIT35R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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