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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4/인생의 세 가지 여유로움

서까래 2016. 4. 7. 16:33

인생의 세 가지 여유로움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서로 마음의 위로를 받으면서

행복의 커다란 우주를 생각할 정도로

서로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혼자 길들일 수 없는 밤

전화를 걸어 자유로운 목소리로

내 가슴에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

만나면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술잔에 서로 마음을 띄어 마시며

내 가슴에 궤도를 도는 그런 사람 만나

기쁨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쌀쌀하던 날씨가 풀려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서 여유롭게 오수를 즐기고 싶을 만큼 따사롭네요.

아마도 봄날이 머지 않았음이야!.

마음의 여유를 누리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마는,

세상사가 어찌 마음대로만 되기야 하겠오이까?

허나 여유로움도 스스로 누리려는 노력의 소산일터,

스스로 구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닐까요?

설날을 앞둔 주말의 휴일,

여유와 넉넉함이 넘치는 편안한 휴일되소서.

 

이선희 - 사랑이 지는 이 자리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V2_jWpd9Mv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