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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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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4/입 춘

서까래 2016. 4. 7. 16:30

♣입춘(立春)♣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2월 4일[음력 12월 16일]은

기나긴 동지(冬至)의 어둠을 뚫고 대지(大地)가

서서히 따스한 양기(陽氣)로 돌아서는 봄의 문턱인 입춘(立春)입니다.

 

입춘은 사물이 왕성하게 생동하는 기운이 감도는 때이며

모든 것의 새로운 출발이고 또 한해의 시작입니다.

이러한 입춘(立春)을 맞이하는 때

집집마다 한해의 좋은 기운이 감돌아

경사(慶事)가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빕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움츠렸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희망의 어깨를 펴고 대문간에 立春大吉 이라는

글자를 써서 붙여 보세요.

 

그러면 더욱 가까이 따스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의 의미는 한해의 시작인 입춘에

좋은 일이 많기를 기원하는 소망(所望)이며.

건양다경(建陽多慶)은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감도니

건강하시고 매사에 경사로운 일이

많기를 바라는 기원문입니다.

 

봄이 시작되니 매사가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봄 일기(입춘에)/이해인

 

봄이 일어서니

내 마음도

기쁘게 일어서야지

 

나도 어서

희망이 되어야지

누군가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

 

그렇구나

그렇구나

마음에 흐르는

시냇물소리

 

♥오늘이 입춘!

날씨는 쌀쌀하고 금방 비라도 뿌릴 듯

잔뜩 찌푸리고 있지만

자만치서 봄이 손짓하며 다가오고 있네요^^

따사롭고 파릇파릇한 봄날을 그리며

행복을 꿈꾸는 하루되시길...

 

봄이 오는 소리/봄이 오는 길

https://www.youtube.com/watch?v=ibuxEqK_62Y&feature=player_detail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