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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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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2/해마다 봄이 되면

서까래 2016. 4. 7. 16:43

     /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쉬임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봄은 피어나는 가슴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오,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나뭇가지에서, 물 위에서, 뚝에서

솟는 대지의 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

 

오랫동안 기다려온 봄...

꽃 피고 새 운다는 춘삼월이 왔네요^^

아직 봄은 저만치 있는지 모르지만,

삼월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아스라이 봄의 숨결이 느껴지네요.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3월의 첫주 월요일,

경칩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설레임과 기쁨이 충만한 행복한 삼월되시고,

만물이 소생하는 사랑스러운 희망의 계절을 맞아

모두의 마음속에 따사롭고 생동하는 봄기운이 스며들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음악 들으시며 봄을 느껴보세요^^

 

봄의 소리 왈츠/요한 스트라우스

https://www.youtube.com/watch?v=Vb8s1WhDAMM&feature=player_detail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