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너무 슬프다/용혜원♡
친구야!
고독이 저며 오는 밤이 오면
무슨 생각을 하나
외로움에 가슴이 조여 오면
무슨 생각을 하나.
뚜렷하게 슬픈 일도 없는데
눈물이 쏟아지려 할 때
어떻게 하나.
누군가 만나고 싶은데
깊은 밤이 되어버렸고
누군가 보고 싶은데
모두 잠든 밤이 되어버렸을 때
너는 무엇을 하나.
나는 온몸을 작게 웅크리고
벽에 기대어 한동안만이라도
그 감정 그대로
그리운 사람들을 생각한다네.
친구야!
때로는 우리들의 삶이
너무나 슬프지 않나.
......
괜스레 마음이 울적하고 슬픈 기분이 들때 그냥 듣고 싶은 노래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
가슴 아리도록 아픈 노래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듣고 있으면 그냥 가슴이 저려온다.
이 사연이 내사연이면 어떻고 네 사연이면 어떠랴.
가슴 아린 추억속의 노래 한곡을 듣다가 그냥 띄워보낸다.
열대야에 신음하는 그대를 위하여....
누구에게?
바로 그대에게......
그러나 이런 슬픈 사연없이 사시라.
둘 다 행복했으면 훨씬 좋았을 걸,
둘 중에 한명이라도 행복한 게 내가 아니고 그녀라서 다행이라며 숨어서 바라보다 돌아서는 바보같은 사나이가 흘리는 닭똥같은 눈물이 내게는 보이는 듯 하다.
낯선 재회(PASSACAGLIA ) / R.LOVELAND곡
한혜경 시 / 김동규 노래
기억 속에 있나요 오래 전의 옛 모습
마주잡은 우리의 손, 처음인 걸 아시나요
외면하며 돌아서요 혼자만의 낯선 재회
당신 아닌 다른 사랑 아직도 생각 못해
살아가다 세상 미련 또 있다면 믿을테요.
당신만이 내 사랑
마지막 운명인 걸
기다림은 어리석은 슬픔만을 남겨줄 뿐
오래전 마음도 사랑이요
내 곁에서 힘들었던
당신 미소 편해보였소
둘 중 하나 행복하길
당신이라 다행이오. 당신이라 다행이오.
김동규의 “낯선 재회”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6pXLwjlFvf4
'카톡카톡 > 2015 보낸 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804/“사랑은 절대로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아니다” (0) | 2016.04.07 |
---|---|
150803/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0) | 2016.04.07 |
150731/♡마음의 다리♡ (0) | 2016.04.07 |
150729/가을과의 대화 (0) | 2016.04.07 |
150728/Father and mother I Love You (0) | 2016.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