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절대로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아니다”
영화 <러브 스토리>의 명대사 중 하나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몸은 지치고, 사는 게 별로 재미도 없고,
짜증이 솟구치는 오후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추억의 영화음악 한곡으로 잠시 더위를 잊어보시지요^^
노래부터 들으시고 줄거리도 한번 읽어보시지요.
Snow Frolic(눈장난)/러브스토리 주제가
https://www.youtube.com/watch?v=SZ7ZaIXTAyc&feature=player_detailpage
명문대인 하버드대학 학생인 올리버와
고집 세지만 똑똑하고 당찬 래드클리프 음대생인 제니는
도서관에서 처음 본 순간부터 호감을 느끼고 곧 사랑에 빠집니다.
두 사람은 보스턴 명문 부호의 아들과
이탈리아 이민 가정의 가난한 빵집 딸이라는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 때문에 올리버는 아버지와 의절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어려운 생활을 시작합니다.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한 끝에 대학을 졸업한 올리버는 변호사로서 성공적인 길을 걷게 됩니다.
행복한 순간이 막 시작하려는 즈음, 올리버는 제니가 악성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제니는 올리버와 바렛 부자에게 화해라는 마지막 선물을 안긴 채 세상을 떠납니다.
영화의 플롯은 아주 단순합니다.
명문대학생인 부잣집 남자와 예쁘고 똑똑하지만 가난한 여자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처럼 서로를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남자 쪽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고,
결국 여자는 25살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병을 얻어 먼저 세상을 떠납니다.
그야말로 통속적인 사랑이야기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두 젊은 연인은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다가 죽음이란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되지만
결혼 서약처럼 죽을 때까지 서로를 사랑하며, 신분의 차이도 뛰어넘는 고귀한 사랑을 보여 줍니다.
에릭 시걸의 톡톡 튀는 대사가 인상적이며,
“사랑은 절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와 같은 명대사도 많이 남겼습니다.
시한부 인생이란 어두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명대사와 새하얀 눈밭을 뒹구는 두 연인의 모습을 담은 명장면은 아직도 수많은 작품들에서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주제 음악 또한 인상적입니다.
아카데미상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내가 가끔씩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아마도 사랑이 부족해선가 보다.ㅜㅜ
이런 아름다운 사랑 한 번 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럼 그렇게 하세요.
하지만 마지막 부분은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함께 오래도록 살아야지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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