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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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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4/걱정이란 무엇인가

서까래 2016. 4. 8. 15:15

걱정이란 무엇인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담해준 한 상담자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분석해서 정리를 했다.

보통 사람들이 주로 하는 걱정은 다음과 같다.

 

40%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

30%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결정에 대한 걱정...

12%는 질병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

10%는 장성한 자녀들과 친구들에 대한 걱정...

진짜 현실의 문제에 대한 걱정은 겨우 8% 뿐이었다.

 

, 걱정의 92%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닌 것이다.

 

지금도 어떤 일로 걱정하고 있습니까?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습니까?

아니면, 당신 머릿속에만 존재합니까?

 

# 오늘의 명언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티베트 속담 -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 한다?

오늘이 투표일인가요?

어제 밤에 선배님들 모시고 친구와 흠씬 마신 술기운이 남아있는 새벽,

선거 참관인으로 돈 벌러(?)나가는 아내를 배웅하고

우산을 받쳐들고 비오는 정원을 한 바퀴 순시했습니다.

 

그런데 과기원의 백조의 호수가 아닌 오리의 호수를 바라본 순간 깜딱(?) 놀랐습니다.

아니 요 녀석들이 언제 온 거야?

오리의 호수에 오리가 다시 돌아왔다.

 

정말이지 세월호에서 죽은 애들이 살아 돌아온 양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그 오리들은 아니었죠^^

 

더러운 몰골로 변해버린 나라,

더러워서 투표를 안 하겠다고요?

권리 위에서 잠자는 자는 본인은 물론이고 내 자식 그리고 손주들도 지켜주지 못합니다.

 

전부다 고만고만해서 찍을 놈이 없다구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택해야죠^^

이제는 우리가 일어서야 할 때입니다.

 

투표 안 한걸 자랑삼아 말하는 어리석은 짓 하지마시고,

누구를 찍으시건 당신의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보시지요^^

 

참고로 저는 오늘 투표소를 외면하고 바로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진짜로 찍고 싶은 사람이 없었거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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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기는 싫었지만 우리의 아들 딸과 나를 보호하기 위해 사전선거를 했거등요^^

! 이제 일어서세요!

당신의 선택이 4년간의 걱정거리를 덜어줄지도 모릅니다.

 

잠시 쉬었다 출근하는데,

내리던 비가 개고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가 너무 좋아

다 팽개치고 산에나 다녀올까하는 유혹에 잠시 빠졌다는.....ㅎㅎ

날씨도 좋고, 기분좋은 하루되세요^^

 

김광석의 일어나보내드립니다.

노래 들으시고 진짜로 일어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r2c2OdfY1Kc&feature=player_detail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