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에 업무차 들려서 업무를 마치고 장미원으로 향했다.
불과 열흘전만해도 전혀 필 기미가 보이지 않던 장미꽃이
어느새 활짝 피어났다.
종에 따라 만개한 꽃도 있고 이제 꽃망울을 공구는 종도 있으나
대략 삼분의 일 정도는 핀 느낌이다.
안내문을 보니 장미축제가 22일부터 30일까지라는데
내가 보기엔 일주일 후쯤에 장미꽃이 만발할 것 같다.
축제기간에도 장미꽃이 만발해 있긴 하겠지만
본연의 우아한 품격을 보여주는 꽃이 있는 반면
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며 낙화하는 꽃도 많을 터이다.
꽃도 피어나는 꽃이 아름답지
지는 꽃은 격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다.
막 피어나는 장미의 싱그러운 향기를 맡으며
장미원을 한바퀴 휘 둘러보며
장미원의 고운 풍경을 핸드폰에 급히 담아서
총총히 사무실로 향한다.
급히 찍은 사진 정리없이 몽땅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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