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아무리 바빠도 연등은 달아야지.
아침 일찌기 다녀오려던 계획을 바꿔 꽃시장을 먼저 다녀와 대충 정리를 끝내고
가게를 애들에게 맡기고
정오를 훌쩍 넘긴 시각에 백양사로 향했다.
녹음이 짙어진 숲길을 따라
공연을 하고있는 쌍계루를 지나 천진암에 이르니
늦은 시각이라 한산하기 그지없다.
연등신청을 하고
산채비빔밥으로 늦은 점심공양을 하고 내려와
백양사 경내를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보고
광주를 향해 발길을 돌렸다.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그득하기를...
'햇살처럼 가족방 > 햇살이의 풍경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산책길에 만난 광주과기원의 봄꽃들/170512 (0) | 2017.05.12 |
---|---|
5월초의 조대장미원 풍경/170508 (0) | 2017.05.12 |
아침산책길에 담아본 첨단 삼각산과 대상공원/170430 (0) | 2017.05.03 |
산책길에 담아본 첨단대상공원과 광주과기원 봄풍경/170429 (0) | 2017.05.03 |
조대장미원/170428 (0) | 2017.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