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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초하의 광주과기원 풍경/170716

서까래 2017. 7. 16. 11:39

비가 내릴 듯 흐릿한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자고 일어나 사무실에 나가는 길에

잠시 광주과기원을 산책하며 초여름의 광주과기원 풍경을 담아보았다.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앙징맞게 생긴 꽃댕강꽃이다.

금계국과 개망초꽃은 외래종끼리 어울려서 피어있고

원추리며 비비추 송엽국도 꽃을 피웠다.


배롱나무꽃도 제철을 맞아 붉게 물들있고

오룡연못엔 수련꽃이 그 자태를 뽑내고 있다.


짧은 산책을 마치고 사무실로 향하는 차안에서 바라본 하늘엔

구름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