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릴 듯 흐릿한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자고 일어나 사무실에 나가는 길에
잠시 광주과기원을 산책하며 초여름의 광주과기원 풍경을 담아보았다.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앙징맞게 생긴 꽃댕강꽃이다.
금계국과 개망초꽃은 외래종끼리 어울려서 피어있고
원추리며 비비추 송엽국도 꽃을 피웠다.
배롱나무꽃도 제철을 맞아 붉게 물들있고
오룡연못엔 수련꽃이 그 자태를 뽑내고 있다.
짧은 산책을 마치고 사무실로 향하는 차안에서 바라본 하늘엔
구름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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