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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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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셋 달린 사람/170810

서까래 2017. 8. 10. 18:34

손이 셋 달린 사람

(三手之人)

 

어떤 총각이

이웃에 사는 여인을

사모하다가,

 

여인의 남편이 멀리 나간 틈을 타서

그 여인과 간통을 하였다.

 

그러나 여인은 탄로 날 기미가 보이자

두려워 관가에 총각을 강간죄로 고소하였다.

 

이에 사또가 여인에게 물었다.

"총각이 비록 범하려 하였다지만,

너는 왜 이에 따랐는고? "

 

."저 총각이 쇤네를 겁간 할 적에

한 손으로 저의 두 손을 잡고,

다른 손으로 저의 입을 막고,

또 다른 한 손으로

그의 양물(陽物)을 집어넣으니

 

저와 같이 연약한 여자가

어떻게 저항 할 수 있었겠사옵니까 ?"

 

사또가 한참 생각을 하더니

곧 크게 노하여 말했다.

"천하에 손이 세 개나 되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고?

너는 무고의 율()을 면치 못한다!"

 

여인은 두려워 하면서 말하기를

"실은 저의 손을 잡고 입을 막은 손은

저 총각의 손이지만,

 

저 사람의 양물을 집어넣은 손은

제 손이었습니다."

라고 아뢰니

 

사또는 책상을 치면서 크게 웃었다.

 

푸하하하하~~~

 

그런 경우라면 나도 손이 세 개가 아니라

네 개까지 될 때도 있는디...

 

이를 일컬어 사수지인(四手之人)이라 한다지.

삼족지인(三足之人)에 사수지인(四手之人)이라...

알고 보면 나도 그런 사람이여^^

껄껄껄~~~

 

납량특집 3탄 끝.

 

근디 납량특집이 재미가 없는지 반응이

~~~ 아니여.

 

더위도 물러가는디 특집이고 지랄이고

그만 물러가야 쓰것제이~~

 

라스베가스 벨라지오호텔 분수쇼

https://youtu.be/Ov7_q2aKQl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