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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구례 문수사와 반달곰/171029

서까래 2017. 11. 8. 23:04

쌍계사계곡 드라이브를 마치고

애들이 반달곰을 구경하고 싶어해서 문수사를 찾았다.

절간이라서 인지

절간은 인적하나없이 적막하고, 백구 한마리가 반갑게 손님을 맞아준다.

몇년만에 찾았더니 절 한채가 화재로 소실되어

잔해도 치우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다.

화재가 난지도 꽤 오래됐다는데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건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다.


반달곰은 4마리 중 2마리는 지리산으로 돌려보내고

2마리가 남아있는데,

사람이 다가가니 먹이를 주라는 듯 먹이통쪽으로 다가온다.


한바가지에 2천원씩하는 사료를 한바가지씩

넣어주고 잠시 머물다 집으로 가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