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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쌍암공원과 광주과기원의 만추풍경/171111

서까래 2017. 11. 13. 18:26

친구 아들의 결혼식이 있는 토요일 아침,

아내의 가게에 함께 나왔다가 과기원 산책에 나섰다.

과기원 가는 길목의 쌍암공원과 접해있는 가로의 인도를 따라 걸으니

공원도 가로변도 모두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었다.

광주과기원 정문으로 들어가 오룡연못을 한바퀴 돌아

시민의 숲을 지나 중앙숲 방향으로 향한다.


가로변에 줄지어 서있는 메타세콰이아나무도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중앙숲의 단풍나무잎은 빛빛으로 붉게 물들었다.

교정 한켠에는 은빛 억새꽃이 가을햇살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있는 옆문으로 나와 쌍암공원을 걷는다.


플라타나스 길을 지나 가장자리 쪽으로 걷어서 가려다가

문득 이번에 설치한 데크길이 눈에 띄어 한번 걸어보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공원을 벗어난다.


예년에는 그리도 자주 찾던 과기원과 쌍암공원인데

올해는 하마터면 가을풍경을 지나칠뻔했다.



인도를 지나며 바라본 쌍암공원














광주과기원














































































쌍암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