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네가 사성암을 한번도 안 가봤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되네"
함께 산행을 갔던 형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아뭏든 간단한 피아골산행을 마치고 동아식당에서 민생고를 해결한 후 사성암으로 향했다.
사성암까지 일반 차량은 오를 수가 없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버스를 타고 사성암에 가야한단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난생처음 사성암을 찾았다.
기암괴석과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주변풍경과 어우러진 사성암의 가을 풍광은
가히 장관이었다.
그리고 사성암에서 조망되는 섬진강과 구례들녘, 그리고 강건너 지리산까지
시원스러운 조망은 가히 압권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름다운 사성암의 가을풍광에 취해 잠시 헤매다
내려오니 내가 선계에 다녀온 게 아니었는지 잠시 혼미한 느낌이 들더라^^
그냥 눈에 뜨이는 풍경들을 뚜벅뚜벅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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