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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가우도출렁다리/171126

서까래 2017. 12. 13. 19:14


영랑생가를 구경하고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거쳐

가우도출렁다리가 있는 저두에 도착하니 두시가 훌쩍 넘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는데 우선 민생고부터 해결해야했다.

바지락초무침으로 주린배를 채우고

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저두출렁다리를 건너면 가우도다. 

가우도 남측방향으로 돌아 망호출렁다리를 건너더가 중간 쯤에서

발길을 돌려 가우도마을 지나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가로운 북측 해변길을  따라돌아나와

저두출렁다리를 건너니 어느덧 오후 네시반이 되어간다. 


늦은 시각이지만 당초 계획대로  

일단은 마량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