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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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라/171229

서까래 2017. 12. 29. 19:21

그래도 해라

 

그래도 해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 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

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

자신의 일이 옳다면

결코 주눅 들거나 멈추지 마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

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

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내 마음 같이 믿었던 사람이

어느 순간 등을 돌리고 떠나갈지도 모른다.

진실로 당신이

그를 이해한다면 그를 용서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매몰차게 물리치지 마라

내일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지도 모른다.

 

있는 그대로를 믿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여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

내일도 잘 알 수 없지만

삶은 늘 그렇게 지내왔고

 

그래서 미래는

언제나 신비롭고 영롱하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내일은 그 하늘을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른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주어진 일에 묵묵히 정성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와 같은 삶일지라도

우리는 삶의 흔적을 남기며 산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의 점들이 모여

우리 인생의 곡선을 만들어 간다.

 

우리의 인생의 점을

확실히 찍으면서 살아가기

오늘 아침 소망해 본다

 

-김옥림의 행복한 빵점짜리 남자 중에서

 

올해가 아직 이틀이나 남았지만

대부분 업무를 종료하고 연휴에 들어갔으니

한해의 마지막 날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싶습니다.

 

일 년 동안 수고하셨으니

편안히 쉬시면서

지난 일 년을 마음속으로 정리하시고

멋진 새해도 구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일년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도 많겠지만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겁고 알찬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선희의 석별의 정

https://youtu.be/KnnHDYPuO5Y

 

여운의 과거는 흘러갔다

https://youtu.be/78-fyv3I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