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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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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것처럼/180119

서까래 2018. 1. 19. 11:36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 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

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

자신의 일이 옳다면

결코 주눅 들거나 멈추지 마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

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

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내 마음 같이 믿었던 사람이

어느 순간

등을 돌리고 떠나갈지도 모른다.

진실로 당신이

그를 이해한다면 그를 용서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야멸차게 물러서지 마라

내일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지도 모른다.

있는 그대로를 믿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여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

내일도 잘 알 수 없지만

삶은 늘 그렇게 지내왔고

그래서 미래는 언제나 신비롭고 영롱하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내일은 그 하늘을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른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주어진 일에 묵묵히 정성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 좋은 글 중에서 -

 

날씨가 풀리니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립니다.

어제도 오늘도 희뿌연 하늘을 바라보며 출근을 합니다.

희뿌연 하늘은 사람의 마음까지 우울하게 합니다.

 

추위는 불편할 뿐이지만

미세먼지는 해롭습니다.

추위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참고 견디면 되겠지만

미세먼지는 피할 수만 있으면 무조건 피해야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지만

즐겨서는 안되는 게 미세 먼지일 겁니다.

미세먼지도 쥐새끼도 없는 세상은 언제나 오려는지요?

 

내일이 대한이라는데

기온만으로 따지면 마치 우수를 목전에 둔 것 같습니다.

한파가 몰아치더라도

미세먼지는 하루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에 유의하시길 빕니다.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https://youtu.be/qJ8OUxq7svA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https://youtu.be/a0sEe68zK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