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다면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
1940년 미국 테네시주 북부 클라크스빌의 슬럼가에서
22 형제 중 20번째로 태어난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미숙아였고 4세 때 폐렴과 성홍열 후유증으로
왼쪽 다리가 마비되었습니다.
가족들은 아이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다녔습니다.
나중에는 물리치료를 배워서 집에서 재활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의 헌신 덕분에 8세 때는 일어설 수 있게 되었고
11세 때에는 보조기구마저 벗어 던졌습니다.
아이는 의사에게 당당히 말했습니다.
"저는 육상 선수가 되어서 달리고 싶어요."
그리고 열다섯 살이 된 아이는 놀랍게도
육상경기에 출전하였으며 육상코치에게 또다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 아이는 바로 1960년 로마올림픽에 출전하여
100m / 200m /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오르고
이듬해 1961년에는 100m 세계신기록까지 세운
'윌마 루돌프(Wilma Rudolph)'입니다.
이후 윌마는 육상코치, 스포츠 해설자 등으로 활약했으며
윌마 루돌프 기금을 조성하여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는 데에 힘썼습니다.
1994년 그녀는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재 윌마의 고향 마을에 있는 국도 79호선은
윌마 루돌프 가로수길(Wilma Rudolph Boulevard)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윌마 루돌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원한다면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
모셔온 글
미세먼지도 대부분 물러가고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월요일입니다.
오늘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고,
되돌릴 수는 없지만, 과거의 교훈을 거울삼아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잊어서는 안 될 슬픈 날이지만
활기차게 한주를 열어가면 좋겠습니다.
삼가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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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의 “과거는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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