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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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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가 가진 힘 /180510

서까래 2018. 5. 10. 15:04

용서가 가진 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에서

병사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한 탈영병이 체포되어 사령관인

장군 앞으로 끌려 왔습니다.

 

그 병사가 탈영하다 체포된 것은 벌써 5번째였습니다.

전투 중 탈영은 당시 군법으로 사형이었습니다.

 

하지만 병사를 자식처럼 아끼는 장군은 계속해서

그 병사에게 사형선고를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더는 작은 처벌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장군은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비통한 마음으로 병사에게 말했습니다.

"훌륭한 병사로 만들기 위해 가르치고, 정신과 육체를 단련시켰다.

그리고 수차례의 탈영을 저질렀지만, 처벌을 미루고 온갖 방법으로

마음을 바꾸려 노력했는데도 또다시 조국을 배신하고 말았다.

이에 죄를 물어 엄정한 군법으로 사형을 선고한다."

 

병사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지자 장교 한 명이 장군에게 말했습니다.

"장군님은 저 병사를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고 하셨지만

아직 한 가지 해보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장군은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바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장군님은 아무 조건 없이

용서해 주시는 것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장교의 말에 장군은 탈영병을 조건 없이 용서해 주었습니다.

큰 깨달음을 얻는 병사는 다음 전투 때 선두에 서는

용감한 병사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벌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나의 분노를

어두운 마음으로 토해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용서한다는 것은 나의 마음속 분노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존심까지 내려놓아야 합니다.

당연히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진심어린 용서는, 어떤 가혹한 처벌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법입니다.

- 모셔온 글

 

모처럼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입니다.

날씨가 좋으니 마음도 밝아지는 것 같고

괜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그래선지

그 동안 미세먼지 때문에 우중충했던 하늘,

그리고 연휴기간 동안의 궂었던 날씨도 모두 용서가 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용서, 좋지요.

삶에 있어 용서만큼 중요한 덕목도 많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용서해야할 일이 있고

용서해서는 안 될 일들도 분명 있습니다.

 

나라를 팔아 치부한 것도 용서해야 합니까?

금수강산을 자기 맘대로 유린한 것도 용서해야 합니까?

역사의 도도한 흐름을 되돌려 놓은 잘못도 용서해야 합니까?

 

물론 용서할 수도 있습니다.

용서함으로써 고쳐질 수 있다면...

하지만 역사는 얘기합니다.

그냥 덮어둬서는 절대로 안 될 일들이 있다고...

 

모두 용서해야합니다.

마음으로는...

하지만 용서하고 싶더라도 짚어야할 건 짚고 넘어가야하지 않을까요?

 

점심 식사 후 업무를 보다가 햇살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잠시 주변을 거닐다 왔습니다.

정말이지 밝은 햇살에 눈이 부시더군요.

 

커다란 튜립나무 줄기마다 황금빛 꽃이 활짝 피어있고

오월이 아니랄까봐 5월의 꽃 장미꽃도 활짝 피어 있더군요.

따사로운 햇살 받아 새하얀 아카시아 꽃향기 더욱 달콤하고

노란 씀바귀 꽃이며, 하얀 샤스타데이지 꽃도 활짝 피어있구요.

그리고 꽃보다 아름답게 빛나는 연두빛 감잎까지...

 

5월은 가정의 달이요.

사랑의 달이다.

사소한 일들은 모두 용서하고 화해하며 살 일이다.

우리끼리야 못할 게 무어있겠는가?

용서하면 다 끝나는 것을...

 

어쩌면 용서는 사랑의 어머니요 아버지 일지도 모른다.

용서하라!

그리고 사랑하라!

그대에게 행복이라는 큰 선물이 배달되리니^^

 

밝은 날씨만큼이나 아름다운 하루되시길...

 

조수미의 꿈길에서

https://youtu.be/yv4onU9qJf8

 

Sheila Ryan애니 로리

https://youtu.be/2-nQBjkqwl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