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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49제를 모시고.../190304

서까래 2019. 3. 4. 16:55

친구의 49제를 모시고...

 

오늘 장성 무량선원에서 용태친구 49제 모시고 왔네.

스님과 보살님들께서 음식과 의복을 정성껏 준비하셔서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과 고운 옷으로 갈아입히시고

3시간여 동안 공을 들이셔서 친구를 극락세계로 인도 하셨다네.

 

이승에 대한 미련도 원망도 모두 훨훨 떨쳐버리고 갔을 터이니

우리도 이제 이별에 대한 아쉬움도 아픔도 모두 떨쳐버리세.

오늘의 49제에는 백일기도 드리러온 신도분들 여섯분이 함께 참여하셔서

친구의 왕생극락을 기원해 주셨다네.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용태친구의 왕생극락을 비네.

 

나도 이제 용태에 대한 좋은 추억과 약간의 아쉬움만 남겨두고

아픈 기억들은 모두 잊으려하네.

우리 친구들도 모두 그랬으면 좋겠네.

 

용태 먼 길 조심해서 잘 가고,

친구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게^^

오늘은 너무 좋은 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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