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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능수벚꽃과 봄빛/190329

서까래 2019. 7. 27. 20:13

먼저 찾은 운천저수지의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

다소의 아쉬움을 안고 걸어서 가톨릭평생교육원을 찾았다.

평생교육원에는 동백꽃이며, 매화꽃, 능수벚꽃, 목련꽃등이 피어나

 봄빛은 그득한데

능수벚꽃의 상태가 무슨 이유인지 훨씬 좋지 않다.

어떤 나무들은 꽃의 개체수가 예녀의 절반도 안되는 것 같고

특히 운동장 옆에 있는 커다란 능수벚꽃나무는 

가지를 무지막지하게 잘라내버려서 예전의 우아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관리차원에서 하는 일인데 제3자가 관여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벚꽃나무 뿐만 아니라 수목관리는 정말로 개떡같이 한다.


지난번에도 무식하게 댕강댕강 잘라버린 튜립나무며 메타세콰이아나무 등을

바라보는 것이 속상해 한참동안 산책을 안다니기도 했었다.

그냥 그랬다는 얘기다.


그래도 여전히 찾고 싶은 곳이기에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