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살다보니 진해 벚꽃구경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
작년에도 마음먹고 계획을 세워놓았는데,
시제날짜가 잘못 잡혀서 중복되는 통에 가지를 못햇다.
그래도 죽기 전에 잔해벚꽃은 한번 보고와야 한다는 아내의 뜻에 따라
새벽같이 진해를 찾았다.
나는 진해시내에 들어가는 길목부터 엄청 밀릴줄 알았더니
생각보다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교통상태도 좋고 주차장도 널널했다.
물론 일찍 도착하기도했고 군항제가 열리기 하루 전이긴했지만...
어쨌건 편하고 즐겁게 가는 곳마다 벚꽃이 만발해있는
진해 곳곳을 둘이서 누비고 다니며
진해의 벚꽃을 즐기고왔다.
어쩌면 질릴 정도로 많이 보고왔는데도
화사한 벚꽃을 안보고 싶을 일이야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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