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온 둘째딸과 함께 네식구가 담양읍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고서면 후산리에 위치한 명옥헌원림을 찾았다.
배롱나무 고목이 꽃을 피우는 시기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따가운 햇살맞으며 찾은 명옥헌에는
연분홍옷으로 단장한 배롱나무꽃이 반겨준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 단장을 마치지 못하고 단장하고 있는 중이었다.
약 3분의 1정도나 개화했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명옥헌의 서측으로는 바람길이 있는지 유난히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정자 마루에 앉아 이마의 땀방울을 식히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광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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