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수 워터파크에서의 여독도 풀겸 늦잠을 자고 일어난 일요일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둘째와 쇼핑을 간다는 아내를 내보내고
혼자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받으며 모처럼 삼각산 산책에 나섰다.
연일 한증막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대상공원의 나뭇그늘을 따라 걷는 길은 더위를 별로 느낄 수 없다.
대상공원을 벗어나 삼각산에 올라 산책로를 걷는데
사람의 그림자라곤 구경할 수가 없다.
숲도 나무도 푸르고, 하늘은 맑다.
배롱나무꽃도 곱게 핀 일요일의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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