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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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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려거든/191214

서까래 2019. 12. 16. 11:31

사랑을 하려거든

 

사랑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내 삶을 새기는 일이다.

그렇게 새겨진 내 삶은 곧 그 사람의 삶이 되고

머지않아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세상이 된다.

이렇듯 사랑은 가장 위험한 시도이면서

동시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기도 한 것.

 

그러니 사랑을 하려거든

될 수 있는 한 최선의 진심으로 다가가기를.

어중간한 마음으로 행복을 찾으려 한다면

후에 따르는 폭풍에 온 마음이 휩쓸려 부서져버릴 테니.

 

쉽게 바스라지는 낙엽을 줍듯이 조심스럽게

때로는 정답을 확신한 문제를 푸는 듯이 자신있게

그리고 가끔은 이 사람과 나의 만남이

미리 점쳐져 있던 운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가며

소중하게 사랑을 이어가기를.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누군가의 사랑이 되는 것만큼

황홀하고 기적에 가까이 닿아 있는 일은 없으니,

부디, 그 마음 그대로 간직하며

계속해서 서로의 세상이 되어주기를.

 

- '하태완' 에세이,모든 순간이 너였다중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또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걸 거다.

 

사랑의 계절이다.

사랑을 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 하나의 가정을 꾸린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눈만 뒤집어지면 순식간에 이루어지기도 한다.

정작 어려운건 사랑을 이어가는 일이다.

그리고 세월따라 그 사랑의 깊이를 더해가는 일이다.

 

사랑에도 행복에도 댓가가 따르게 마련이다.

하나님이 선물을 주실때는 그 포장지에 그만큼의 과제를 내어 주신다고 한다.

 

모든 사랑하는 이들이 하고픈 만큼의 사랑을 하고

그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현명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참된 사랑을 이어가려면

우선 서로에게 진실해야 할 것이며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해와 양보등 서로를 알고 안아주는 과정이 따라야 할 것이다.

 

성경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내가 너희에게 새로운 계명을 내리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너희도 사랑하라.

 

아마 하나님의 마음이나 부모들의 마음이나 같을 것이다.

 

지금은 안 계신 나의 부모님들 또한 그러셨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 모두 서로 사랑하며 살자.

 

깊어가는 겨울만큼 모두의 사랑도 깊어기기를 빌어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https://youtu.be/KgcWQDGojP0

 

진미령의 내가 난생 처음 여자가 되던 날

https://youtu.be/BQBonlGjaO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