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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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김제 금산사의 여름 풍경/200802

서까래 2020. 8. 4. 15:58

오후 다섯시가 다된 시각에 전주에서 시험을 마친 둘째를 데리고

집에 오는 길에 바람도 쐴 겸 김제 금산사에 잠시 들렀다.

금산사는 두 딸들이 중학교 다닐 때 탬플스테이를 했던 곳이다.

그 후로 아내와 둘이서 어디 다녀오던 길에

한번 잠시 들렀던 기억은 나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절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숲도 좋고 절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풍스럽고 웅장하다.

한 바퀴 둘러보고 약수도 한잔 마시고

미륵전에 쌀 공양도 한 봉지하고 숲길을 따라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