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들은 백세시대라 해서 백세를 살거라고 하지만
난 단지 오늘을 살뿐이다.
내일은 내일 아침에 일어나 봐야 알뿐이고
미래는 내몫이 아니다.
미래는 운명일 것이며
내가 어떻게 해보겠다
장담할 일도 아니고 내가 간섭할 일도 아니다.
하루 하루가 주어질 때 겸허히 감당하고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일 뿐이다.
과거에 잘 살았고 잘 못
살았고는 굳이 따지지 말자.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일 뿐이다.
쉽고도 어려운 문제지만 늘 감사하며 사는 것이 곧 행복이다.
오늘 내가 존재함에 감사!
오늘 내가 건강함에 감사!
오늘 내가 일 할수 있음에 감사!
오늘 내가 누군가를 만남에 감사!
오늘 감사할 조건을 찾으면 너무 많다.
감사가 넘치면 미래는 저절로 행복해지며
감사하는 마음은 모든 법의 근원이다.
"단순하게 산다는 것"중에서
이팝나무 꽃잎이 아침바람에 나폴거린다.
어제 그제는 세찬 바람에 몸둘바를 모르더니
오늘은 바람이 잦아들었나보다.
예전에는 꽃샘추위라고 해도
이렇게 돌풍을 동반한 세찬 바람이 불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근래 들어 유독 심해지는 듯한 느낌이다.
연유야 어떻든 황금 같은 봄날의 휴일에 불어대는
얄미운 바람에 상춘객들의 감흥이 반감되었으리라.
한 주를 열어가는 월요일
하늘은 구름 한 점없이 맑은 옅은 코발트빛이고
아침 공기는 신선하고 상쾌하다.
천변 산책로를 거니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날아갈 듯 가벼워 보인다.
좋은 아침이고
좋은 한 주의 시작이다.
왠지 이번 주에는 좋은 일들이 많을 것 같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그득한 한주가 되기를 빕니다.
조용필의 "어제 오늘 그리고"
안치환의 "오늘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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