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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210727

서까래 2021. 7. 29. 09:49

탈무드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는 여섯 개의 소용되는 부분이 있다.

그중에서 셋은 자신이 지배할 수 없지만,

셋은 자신의 힘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자는 눈과 귀와 코이고,

후자는 입과 손과 발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없고,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들을 수도 없습니다.

맡고 싶은 냄새만 선택해 맡을 수도 없지요.

 

그런데 공평하게도 우리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입과 손과 발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몸의 기관에 가능하면 좋은 선물을 해주는 게

주인 된 도리겠지요.

 

좋은 말을 하고,

좋은 일을 하고,

좋은 곳에 가는 것이 그 선물일 것입니다.

 

- 사랑하는 이의 부탁 중에서

 

아침햇살에 눈이 부십니다.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지만,

이른 아침의 공원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더군요.

 

탈무드의 교훈을 모두 아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아마도 모르는 사람은 더 드물겠지요.

구구절절이 맞는 말들입니다.

 

눈과 귀와 코는 선별해서 보고 듣고 맡을 수가 없지만,

 

그 발길이 어디로 향하고

어느 곳에 머무느냐에 따라

눈과 귀와 코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고,

곤욕을 치룰 수도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설파했지만,

자신을 알기 전에

자신을 사랑하는 게 우선이 아닐까요?

 

자신의 발길을 이끄는 것은

마음이고 의지일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처럼

사랑하는 나에게도 좋은 선물을 주어야 하지 않겠어요.

 

사실은 가장 쉬운 일입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그러나 사실은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마음을 한번 먹는다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입니까?

 

선택은 자신의 몫이고,

그 선택에 따라 인생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삼복더위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

https://youtu.be/P_COMZh7tEY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https://youtu.be/LeNf8dYy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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