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22보낸카톡

산이 좋아 산에 오른다고 해서/220419

서까래 2022. 4. 21. 10:53

 

산이 좋아 산에 오른다고 해서 

나무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 본 적이 없는 고장 사람들...

 

그들이 산의 나무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다.

 

스치고 지나가면

모르는 것들이 많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꽃들은 바람을 좋아하지만,

모든 바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꽃들에게도 취향이 있다....

 

- 안도현/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중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게 봄 날씨다.

오늘도 아침날씨가 포근하려니 생각하고

아침산책에 나섰더니

손이 시릴 정도로 아침기온이 제법 차가웠다.

 

봄에는 옷차림을 약간은 보수적으로 해야지 싶다.

나이가 들면 추운 것 보다는 약간은 더운 게 더 나을테니까.

 

어제부터 코로나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됐다지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겐

12시 넘도록 밖에서 술 마실 일도 없으니

차라리 야외 마스크나 해제했으면 훨씬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만,

 

어쨌건 코로나 시국이 종점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습니다.

 

아직도 확진자수는 적지 않으나

이제 서서히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시기가

가까이 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코로나를 경험해 본 사람의 대부분은

코로나가 전혀 두렵지 않을 겁니다.

 

재감염의 우려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경험상 감기수준을 벗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하지만 힘겹게 이겨낸 사람들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

그리고 노약자들에겐 여전히 공포의 대상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시기가 되면 일상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하고

건강은 스스로 챙겨나가야 하겠지요.

 

아무튼 코로나가 종말을 고하건,

코로나와 함께 건

건강관리 잘 하시자구요.

 

벚꽃이 지고 난 자리에 철쭉꽃이 피어납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쌍암공원의 벚나무 그늘 아래 철쭉꽃들이 만발했더군요.

 

만발은 아니고 거의 만발에 가까웠다는 게 맞겠죠.

 

쌍암공원의 철쭉꽃이 있는 풍경 올려봅니다.

 

이제는 봄 풍경 사진도 가끔씩 보내야지 싶네요.

 

오늘도 날씨가 매우 화창해 보입니다.

 

밝고 희망찬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장은숙의 "춤을 추어요"

https://youtu.be/Xv2QU8dW-mo

 

강은철의 "삼포로 가는 길"

https://youtu.be/q7H7tDjJA4A

'카톡카톡 > 2022보낸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일 큰 복/220421  (0) 2022.04.21
행복을 불러들이는 방법/220420  (0) 2022.04.21
좋은 생각, 좋은 마음/220418  (0) 2022.04.21
인생의 스승/220415  (0) 2022.04.21
벚꽃엔딩../220414  (0) 2022.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