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큰 복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복중에
제일 큰 복은
존중 받고 사랑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존중과 사랑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닌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항상 웃으며
진실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예의 바르게 사람들을 대해보십시오.
그리고 삶의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매일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보십시오.
인생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과 신뢰,
사랑하고 사랑받는 방법을
배우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좀 피곤하다.
아니 상당히 피곤하다.
날씨는 비라도 내리려는 듯 잔뜩 찌푸리고 있다.
그래 비가 내려야 신록인지 녹음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짙어버린 나무들도
푸른 몸집을 더욱 늘려가겠지.
봄빛이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변해간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다람쥐 첫바퀴 돌듯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새벽 여섯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아침산책 겸 운동을 하고,
출근을 해서 밤늦도록 일하고 오밤중에 귀가해서
피로도 풀 겸 대포 한잔 마시고
대부분 자정이 지난 시각에 잠자리에 든다.
올봄에는 주말도 거의 반납하고 산다.
왜 그리 사느냐고 묻지는 마라.
이 아름다운 봄날,
나도 쉬엄쉬엄 즐기며 살고 싶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바쁜 와중에도 모두는 아니지만 할 건 대충 하고 살아간다.
계절의 변화를 즐기는 것은 아침 산책만으로도 충분하다.
집에서 반경 2~3키로미터 정도는 거의 나의 정원이나 다를 바가 없다.
좋아하는 술은 낮에도 반주삼아 한잔씩 하면 되고,
만나야 할 사람들은 가끔씩이라도 보며산다.
내가 사는 게 피곤하다고 말하면,
아내는 그렇게 말한다.
그래도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건 다하고 살면서 그런다고...
그래도 괜찮다.
다 그렇게 사는 거지.
쌍암공원의 철쭉은 이제 만개해서 절정을 이루고 있고,
집앞 대상공원의 나무들은 마치 정글을 방불케 할 정도로
녹음이 짙어갑니다.
어쩌면 매일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산다는 게
피로회복제고 보이지 않는 작은 행복인지도 모릅니다.
비가 오려거든 좀 시원스럽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빌며...
쌍암공원과 대상공원 풍경사진입니다.
한영애의 "누구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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