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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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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220425

서까래 2022. 4. 26. 20:58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집니다.

 

몸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

 

오늘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길을 나섭니다.

 

- 정용철/불량품 중에서

 

조석으로는 다소 쌀쌀한 기운이 있지만,

낮이면 여름날씨를 방불케하는 봄날이 이어진다.

 

날씨가 풀리면서 아침일찍 강변을 찾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늘어간다.

 

백세시대라고 하지만 건강과 노후대책이 뒷받침되지 않는 장수시대는 재앙일 것임에 틀림이 없다.

생로병사는 인간이 피해갈 수 없는 거라지만,

조절할 수는 있을 것이다.

 

사는 날까지 최소한의 건강이라도 지키며 살고 싶은 건 모든 사람의 소망일 것이다.

 

많이 벌고 싶다고 마음대로 돈이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건강하게 살려고 열심히 노력한다고

반드시 노후까지 건강하게 산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진인사대천명"이라지 않던가?

스스로 오르지 않으면서 뫼만 높다

한탄하는 우를 범하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했다.

어떤길을 가건 항상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사는 게

바람직한 삶이 아닐까한다.

 

하지만 정작 자기자신을 온전히 아끼고 사랑하며 산다는 게 녹록한 일은 아닐테지만...

 

푸르름을 더해가는 계절과 함께 또 한주를 열어가는 월요일 입니다.

 

몸도 마음도 짙어가는 녹음처럼 푸르른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지난 토요일에 둘러본 광주과학기술원의 봄풍경 올려봅니다.

 

싱그러운 한주 보내소서^^

 

장현의 "미련"

https://youtu.be/yxkP3cNFmGo

 

은희의 "꿈길"

https://youtu.be/ItuII9ykw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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