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스승
인생은
책을 통해서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살아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세지도
거짓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턴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서
삶의 정답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스승이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것이다
- 내 마음 들여다보기 중에서
푸르른 봄빛과 함께
또 한주의 일상을 마무리하는 금요일입니다.
세월은 막힘없이 잘도 가지요.
흘러가는 시간이 인생의 스승이라니
흘러가는 세월을 즐거운 마음으로
흔쾌히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벼슬도 아니고
시간이 흐른다고 인격이 형성되고
저절로 경륜이 생겨나는 것도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연륜을 무시할 수도 없겠지요.
돌아보면 나이만 들었지 그저 살아온 세월이 부끄럽습니다.
비단 저뿐이겠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지 싶습니다.
그저 조금 덜 부끄럽게 살다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집사람이 외손주 녀석이 보고 싶다고 해서
요 녀석이 저 혼자만 와도 되는데
엄마 아빠까지 데리고 내려왔더군요.
그래서 토요일에 목포에 함께 내려가서 해상케이블카를 타며
한나절을 보냈습니다.
고하도 승강장에서 탑승하여 유달산승강장에서 하차하여
마당바위와 일등봉에 올라 다도해를 조망하다가
다시 북항승강장까지 갔다가 고하도승강장으로 되돌아와서
고하도 해변데크 산책로를 한 시간 가량 거닐었습니다.
해상케이블카는 연장이 3.23km로 국내 최장을 자랑하고
고하도 산책로는 데크길 약1.7km를 포함해서 약 4km정도 될 겁니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유달산과 다도해 풍경 올려봅니다.
즐거운 하루,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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