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찬가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우
슬픈 싯귀로 나에게 말하지 마라,
인생이란 한낱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는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고,
사물의 본체는 외양과 같지 않으므로.
인생이란 진실한 것! 인생이란 진지한 것!
그래서 무덤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로다.
그대는 (본래)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이 말은 영혼을 두고 한 말은 아니었다.
우리에게 정해진 목적 혹은 가야할 길은
향락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며,
내일의 하루하루가 오늘보다 더 나아지도록
행동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니라.
예술은 길고, 세월은 덧없이 흘러간다.
그래서 우리의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할지라도,
마치 감싸진 북처럼, 무덤을 향해
장송 행진곡을 계속 울려댄다.
이 세상의 널따란 싸움터에서,
인생이란 야영지에서
말 못하고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마라!
싸움터에서 영웅이 되어라!
미래를 믿지 마라, 아무리 즐거울지라도!
죽은 과거가 그 죽음을 묻도록 하라!
활동하라-살아있는 현재에서 활동하라!
가슴 속에는
........
슬픈 표정으로 내게 말하지 마라.
세월이 너무 빠르다고...
벌써 한주가 지나가고,
9월이 종말을 고한다고...
그대가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고,
이미 서글프거든.
세월의 흐름을 어이하랴만,
하루해보다도 짧은 게 한주인 것 같다.
재너머에 갈아야할 사래 긴 밭들은 많은데,
쟁기질을 시작하자 마자 해가 저무는 느낌이다.
그러나 세월이 빨리 흘러간다고 징징 대봐야 무슨 소용인가?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겠지만,
진정한 인생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에 쫒기는 자가 될게 아니라,
시간을 잘 활용하여 인생의 영웅이 되라.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지만,
아직 인생의 길이는 잘 모르겠고,
세월의 빠름만이 느껴진다.
아쉬워도 미련없이 9월의 마지막 주를 보내야 한다.
그리고 멋진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기대해보자.
가는 9월 마무리 잘 하시고,
멋진 10월에 맞이하는 황금 연휴 알차고 즐겁게 보내세요.
오늘도 내일도
해피 데이^^
정태춘의 "떠나가는 배"
서울패밀리의 "내일이 찾아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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