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살아보니 행복이란
별난 게 아니었다.
나를 진심으로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누군가와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는 것,
이것이 진짜 행복이다.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하라
행복한 아침은 행복한 하루,
행복한 하루는 행복한 일상이 된다.
- 행복해질 용기 중에서
새벽기온이 많이 차가워졌다.
손도 시리고 머리도 시리다.
이제 방한모를 챙겨야할 때가 됐나보다.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가로변의 나무들이나 공원의 나무들이 하루가 다르게 물들어간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보다 아름다운게 어디 있으랴?
단풍이 곱게 물드는 것은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어쩌면 그래서 가을이면 생각이 많아지는 건지도 모른다.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떠나는 자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그래서 낙엽은 슬퍼하지 않는다.
아니, 그럴 것 같다.
나무에 자양분을 공급하던 시기도,
고운 가을빛으로 물드는 가을철에도,
낙엽이 되어 나무의 포근한 이불이 되어 줄때도,
설사 찬바람에 휘둘려 이리저리 뒹군다해도.
낙엽은 함께한 세월을 행복이었다 여기며 갈길을 간다.
만만한 삶이 어디 있으랴?
따지고 보면 하루하루가 고민과 갈등의 연속이다.
허나 행복 또한 그 안에 존재할 것이다.
출근길에도 손이 자동으로 호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쌀쌀한 날씨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청명한 아침,
밝고 고운 기운으로 행복한 하루 열어가시길 빕니다^^
(음표)이문세의 "옛사랑"
(음표)윤세원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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