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공감은 나와 타인 사이의 정서적 끈으로,
나를 더욱 확장시켜 줍니다.
아이들은 공감 능력을 타고났지만
안타깝게도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와 디지털 기술의 발달 때문에
성장할수록 공감 능력을 잃어버리는 게 현실입니다.
성인이 되어 직장이나 공동체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일의 내용이나 과도한 업무량보다는 소통과 공감의 부재에서 온다는 것을 새삼 깨달아야겠습니다.
공감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할 수 있다면 누구나 실천 가능한 덕목입니다.
- "아름다운 가치사전" 중에서
공감이 되시는지요.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덕목 중의 하나가 공감이지 싶습니다.
내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상이나 말과 행동이 주위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한번쯤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벌써 금요일인가 봅니다.
하루해는 너무 짧다더니
짧은 하루하루가 조합되어 한 주일은 더 빨리 가나봅니다.
어쨌건 수월하게 가는 세월덕에 가을이 깊어가고 곱게 익어갑니다.
우리네 마음들도 고운 가을빛으로 물들어 그렇게 곱게 익어가면 좋으련만...
어쩌면 자연을 찾는 것은 마음을 비우고,
머리속의 똥덩어리 같은 잡념과 근심걱정을 덜기 위함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진정한 목적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며 서로 교감하고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는데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가을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에 맞이하는 주말,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빕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주말 보내소서^^
(음표)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https://youtu.be/mezYFe9DLRk?si=xheIUM101cYx98il
(음표)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 밤"
https://youtu.be/4vQSwav-OSs?si=3kBVDYn178jix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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