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내일 물을주려던 그 꽃은 이미 시들어 버렸고,
내일 보러가려던 그사람은 이미 떠나버리고 없으며,
내일 전해주려던 그 말은 이미 내 머리속에서 사라져버린 후가 된다.
인생에 내일이 몇 개나 있는지 모르지만
"내일" 해야하는 백가지 일의 이유 보다 지금 하고싶은 그 한가지 일의 이유가 더 소중한 것이다.
불투명한 "삶" 속에서 내일을 기대 하기 보다는 지금을 더 소중히 간직하고
지금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후회되지 않는 삶이 아닐까요?
그 올지 안 올지 모르는 "내일" 이라는 단어 때문에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이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해야하는 것이다.
인생의 "삶"이 더 좋아질 것 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내일 보다는 오늘을 더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 입니다.
- "단순하게 산다는 것" 중에서
한해의 일상을 마무리하는 금요일입니다.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하고
덧없기도 합니다.
오늘이 가고 이틀이 지나면 이 해가 가고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아옵니다.
개천에서 용나오는 시절은 지나갔다지만
푸른용의 해라니 푸르른 꿈과 희망을 주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지나고 보면 모두 허무할 뿐이지만
그래도 무언가 붙잡아 보고자 노심초사했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얻은 게 있건 없건
눈도 가리고 귀도 막아가며
그렇게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살아왔습니다.
한해 동안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승천하는 용처럼 힘차고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지난 주말에 올랐던 담양 병풍산의 설경사진 올려봅니다.
알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음표)이선희의 "석별의 정"
https://youtu.be/mhl1W-V1eRY?si=P2yiJ-xsCSHJiZiE
(음표)박강성의 "내일을 기다려"
https://youtu.be/dTYncxnI1uo?si=0F0AI9BcoKlwD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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