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두 친구가 길을 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쏟아졌습니다.
할수없이 인근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는데
시간이 꽤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 친구가 중얼 거렸습니다.
대체 이 비가 언제 그치기는 하는걸까?
그러자 다른 친구가 빙그레 웃었습니다.
자네 그치지 않는 비를 본적이 있는가?
영원할 것 같은 시련도 시간이 지나면 결말이 납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라나는 꽃과 같습니다.
비바람을 맞지 않고 자라나는 나무는 없습니다.
우리의 살아가는 길에 수많은 비와 바람이 다가옵니다.
때로는 비바람에 가지가 꺽어지듯이 아파할 때도 있습니다.
아픔으로 인해 나무는 더 단단해짐을 압니다.
내가 가진 한때의 아픔으로 인생은
깊어지고 단단하게 됩니다.
어느 땐가 비와 바람은 멈추게 됩니다.
인생은 매번 상처를 받지는 않습니다.
비와 바람은 지나가는 한때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비와 바람을 견디고 핀 꽃이 아름답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사는 게 매번 아픈 게 아니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날이 더 많습니다.
오늘도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사는 게 상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아픔은 나를 더 깊고 아름다운
삶의 꽃이 되게 하는 과정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오늘도 눈이 내립니다.
어제 밤에도 차에 10여센치미터 가량의 눈이 쌓였더군요.
다행히 기온은 그리 낮지 않은 편이어서
낮에는 많이 녹기도 했지만
어제 낮동안에도 거의 쉬임없이 눈이 내렸으니
이곳 광주에는 어림잡아도 30센치 이상의 눈이 내렸지 싶습니다.
도로는 염화칼슘을 뿌려서 차량운행에 별 지장이 없지만
아파트 주차장은 눈에 덮인 차들이 늘어서 있고
사무실 주차장은 대부분 비어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많이 내리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야 있을 수밖에 없지만
겨울에는 기온도 내려가고 눈도 내리는 게
바람직하지 싶기도 합니다.
물론 과하지 않고 적당하면 좋겠지만
우리네 바램일 뿐이지요.
오늘도 창밖에는 눈발이 날립니다.
창문으로 자주 눈길이 가는 걸 보면
눈 내리는 풍경이 그만큼 아름답기 때문이겠지요.
전국의 대부분이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눈길에 미끄럼 조심,
추위에 건강 유의하시며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열어 가시길 빕니다.
(음표) 동요 “겨울바람”
(음표) 유영석의 “겨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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