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산야엔 꽃들이 만발한다더니, 무등산에 오르니 등산로 주변이 온통 야생화 천지다.
무등산을 올라도 무심히 다녔었는데 무등산의 식생이 얼마나 다양한지 새삼 느껴본다.
등산로 따라 거닐며 이름을 모르는게 대부분이지만 눈에 띄는 야생화를 대략 촬영하여
눈요기감으로 올려본다
5월에 피는 무등산의 풀꽃
으름나무꽃
땅에서 싹과 함께 꽃이 피는 것 같다.
큰구슬봉이인듯 한데 이름을 떠나 흔한 꽃은 아닌 것 같다.
하얀 참꽃마리가 지천으로 피어 있다.
이건 산에 가면 아주 흔한 애기나리꽃이다
단풍나무잎에 벌(?) 한마리가 졸고 있다 . 애 이름이 "등애"라 네요!
미나리 비슷한 식물인데, 이제야 새파란 꽃대가 올라온다.
미나리 냉이인줄 알았는데 다른 종류?
이게 진짜 미나리냉이
이건 싸리냉이
고사리과 식물의 새싹은 마치 꽃봉오리를 닮았다
이꽃은 잎은 들깨나 모싯잎을 닮고 꽃은 깨꽃을 닮았는데 향은 없다.
이것도 잎은 미나리 비슷한데 꽃은 눈꼽만큼이나 작다.
무등산의 꽃들
철쭉이 너무나 탐스럽다.
이꽃은 라일락꽃이나 때죽나무 꽃과 비슷한 진한 향을 풍긴다.
이 꽃이 병꽃나무와 함께 등산로 주변에 온통 널려있다.
이꽃은 꽃 모양과는 달리 비릿하고 다소 역겨운 향이 난다
병꽃나무는 무등산에서 가장 흔한 꽃중 하나다.
돌배나무와 아그배나무류의 꽃들도 이제야 꽃을 피우고 있다
서석대 부근에선 이제야 진달레가 피고 있고, 철쭉은 아직 봄을 못 느끼고 있다.
My heart will go on - Celine D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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