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꽃 >
양지꽃은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자라며 꽃말은 "사랑스러움"이다.
키는 30㎝ 정도로 줄기가 비스듬히 땅 위를 기며 자란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3~1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로제트를 이루나 줄기에 달리는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다.
잎에는 털이 많고 잎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는 턱잎이 있다.
노란색의 꽃이 4~6월경 가지 끝에 몇 송이씩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이며, 수술과 암술이 많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양지바른 곳에 흔히 자란다.
양지꽃 사진은 담양 삼인산에서 2010년 6월 27일 촬영한 것으로,
대부분의 양지꽃이 4,5월에 꽃을 피우고 졌는데,
6월말에 바위틈에서만 피어 있는 양지꽃이 특이하다.
일반양지꽃하고 다른 종으로 보이나 지식이 짧아 잘 몰랐는데
굴참나무님께서 친절하게 돌양지꽃이라고 알려주셨다.
< 돌양지꽃[돌陽地꽃] >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10~20cm이고 긴 털이 있으며, 뿌리는 굵고 목질이다.
잎은 대개 뿌리에서 모여나고 세 잎 또는 깃모양 겹잎이다.
6~7월에 작은 노란색 꽃이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취산(聚繖)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로 털이 있다.
산의 돌이나 바위틈에서 나는데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나리꽃 >
외떡잎식물로 이루어진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나리속(―屬 Lilium) 식물.
특히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종류들을 말한다.
원예식물로 널리 심고 있는 백합도 나리속에 속하는 식물이지만 나리라고 부르지 않으며,
나리속 식물 중에서 특히 참나리만을 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밖에 물푸레나무과(Oleaceae)에 속하는 개나리도 줄여서 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세계에서 자라는 100여 종(種)의 나리속 식물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10여 종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여러해살이풀로서 둥그런 비늘줄기를 지니고,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참나리와 하늘말나리의 비늘줄기는 봄·가을에 캐서 굽거나 쪄서 먹으며,
어린잎은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나리속 식물들의 비늘줄기를 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특히 참나리의 비늘줄기를 으뜸으로 여기고 있다.
아래사진은 담양 삼인산에서 2010년 6월 27일 촬영한 털중나리로,
군락을 이루지 않고 하나씩 떨어져 자생하고 있는게 특이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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