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인산 야생화 등/100627

<삼인산과 병풍산 사이의 골짜기에서 만난 금두꺼비>

두꺼비치고는 정말 잘 생겼다!

두꺼비는 신화에도 나오는 영물로  다산,달,물,재물,복,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래서 아들을 낳으면 이런 복을 빌어주는 의미에서 떡두꺼비라는 표현을 쓰는데,

두꺼비 앞에 떡을 붙이는 이유는 떡처럼 통통하고 튼튼한 두꺼비를 표현하는 것으로,

그만큼 건강과 장수를 빌어주는 의미라 할 수 있겠다.

 

 

 

 

< 산딸나무 >

때 늧은 산딸나무꽃이 딱 한송이 피어 있다.

 

 

 

  

등산로 주변은 완전히 산딸기 천지다.

지나가다 심심하면 한참동안 따먹다 간다.

 

 

 

 

 

 

< 정금나무 > 

정금나무도 이제 꽃을 피우고 있는데 너무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 애기나리 >  

 둥굴레인 줄 알았는데 고수님께서 애기나리 같다 하시네요.

꽃피는 계절이면 금방 분간이 될텐데, 초보자에겐 모든게 어렵다..ㅜㅜ 

 

 

  

 

< 큰까치수염 [Lysimachia clethroides] >

큰까치수영이라고도 함.

앵초과(櫻草科 Prim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m까지 자라는데, 줄기의 아래쪽은 약간 붉은빛을 띤다.

어긋나는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짧은 잎자루가 있다.

흰색의 꽃은 6~8월경 줄기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 끝이 아래로 조금 숙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봄에 어린순을 캐서 삶아 나물로 먹는다.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캐서 진주채(珍珠菜)라고 하여 이뇨제나 월경불순의 치료제로 쓴다.

(출처: 브리태니커)

 

큰까치수염은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꽃인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주 아름답다.

 

 

 

 

 

 

 

 

 

    < 루드베키아 (cone flower/Rudbeckia) >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는 국화과의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30∼100㎝이다. 약 10종이 알려져 있고, 종간교배(種間交配) 등에 의해 육성된 원예품종도 많다. 대표적 다년생종에는 야생화한 것도 있는 겹꽃삼잎국화와 이의 원예품종인 8겹으로 피는 삼잎국화가 있다. 1년생종에는 경엽(莖葉)에 거친 털이 나는 원추천인국(圓錐天人菊)과 이것을 개량한 4배체(四倍體) 꽃송이인 겹루드베키아가 많이 재배된다. 글로리오사 데이지는 지름 15㎝나 되는 큰 두상화(頭狀花)가 황색, 황색에 밤색의 고리 모양이 있는 것, 적갈색 등으로 피고, 그 외에 겹꽃품종도 있다. 루드베키아와 이것의 근연종은 두상화의 화반이 솟아오른 원뿔 모양으로 옥수수이삭을 생각나게 하기 때문에 콘 플라워(cone flower)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종은 봄에 포기나누기를 하는데 성장력이 강하여 야생화할 정도이다. 한해살이종은 가을에 파종을 하면 다음 해 초여름부터, 봄에 파종하더라도 가을에 꽃이 핀다. 관상용으로 적합하다. 내한성식물로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만남재 주변 임도변에 피어있는 원추천인국

 

 

 

 

 

 

 

 

  

<싸리나무꽃>도 자세히 보면 아름다운 꽃이다.

 

 

 

 

< 일본목련> 

 이 나무는 커다란 잎에 주먹만한 열매가 맺혀 있어 열대과일나무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고수님께서 일본목련이라고 깨우쳐 주셔서 검색해보니 일본목련임이 분명하다.

일본목련은 목련과의 낙엽 교목으로  높이는 20미터, 지름은 1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거나 가지 끝에서 모여난다.

꽃은 5월에 가지 끝에서 하나씩 피고 열매는 타원형이며

익으면 벌어져 붉은 종자가 나온다.

나무껍질은 한약재, 재목은 기구재 따위로 쓰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일본 특산종이며, 후박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나, 나무 모양만 비슷할 뿐

후박나무는 녹나무과로 종부터가 틀린 수종이란다.

 

참고로 후박나무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후박나무[厚朴나무]는 녹나뭇과의 상록 활엽 교목으로 높이는 20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인데 두껍고 윤이 난다.

5~6월에 노란색을 띤 녹색 꽃이 가지 끝에 원추(圓錐)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로 다음 해 7월에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는다.

나무껍질은 염료와 약재로, 목재는 가구재와 선박재로 쓴다.

한국의 남부, 일본의 오키나와, 대만, 중국 남부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