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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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지리산노고단의 잃어버린 가을 /101031

서까래 2010. 11. 5. 22:04

 지리산 단풍구경을 가자고 한달 전부터 별러서 약속을 하고,

메스컴에서 지리산의 단풍이 절정이라는 날짜를 골라 노고단을 찾았건만,

때 이른 된서리로 인해 이미 고엽으로 변해 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단풍은 없었으나 눈없는 겨울산의 운치는 실컷 맛 보았으니,

이 또한 아쉬울게 무어겠는가?

오늘도 게으름에 우선 사진만 올리고 또 내일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