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말이면 조대장미원에서 이틀씩 장미축제가 열린다.
오전에 조선대에 업무가 있어 부러 조금 여유있게 도착하여 장미원을 한번 둘러 보았다.
금년에는 25, 26일이 축제일이니 20여일 가까이 남았지만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철없는 장미가 한두송이는 피어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안고서...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쉽게도 철없는 장미는 그곳에 없었다.
장미는 푸른 잎새를 넓히며 꽃봉우리를 공굴고,
장미원울 다듬으며 축제준비를 하는 정원사들의 손길이 바쁘다.
아마도 장미들도 축제일에 맞춰 예쁜꽃을 피우려 분주함을 감추고 있으리라!
그래, 너희가 예쁘게 단장하는 날 너희들을 다시 만나리라!
어쩌면 올해는 너희를 자주 만나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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