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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담양 관방제림/140629

서까래 2014. 7. 2. 19:39

모처럼 집에 내려온 큰딸과 함께 잠시 바람이나 쐬러 담양 관방제림을 찾았다.

그저 시원스런 숲길을 한바퀴 둘러보려함이었는데,

때마침 대나무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실 축제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관방제림을 따라 메타세콰이아길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축제장을 지나며 잠시 눈요기를 즐겼다.

오래 머물 여건이 아니기에 죽녹원앞을 그냥 지나쳐서

 관방천에 시설된 데크길을 따라 하류쪽으로 걷다가

오일시장쪽으로 건너와 주차장으로 향한다.

 

관방제림길을 왕복하는데 약4km이고 아랫쪽 데크길까지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 대략 2~3km정도여서

주변 풍경을 즐기며 두세시간의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