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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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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1/유월의 시

서까래 2016. 4. 7. 18:12

유월의 시/ 이 해 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 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 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

 

새로운 달 유월이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오월이 덥더니 유월이 되어도 역시나 무덥네요^^

여름이니 더운게 정상일 수도 있겠지만 기후변화가 예사롭지 않아 걱정입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상큼하고 지혜로운 한주, 그리고 한달 열어가시길 빕니다.

 

잠시 꽃구경 하고 가시지요.

집사람이 서울 유명꽃집으로 꽃을 배우러 다니면서 두 번에 걸쳐 만든 연습작품들인데 그냥 한번 올려보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살펴보시지요^^

 

아내의 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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