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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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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3/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서까래 2016. 4. 7. 19:26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

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

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 인가요

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

생경하고, 낯설고, 춥고, 고독하고,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발자국에는 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

 

아........

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네요.

 

-좋은 글 중에서-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 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財物)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정주영 회장께서 저승에서 이병철 회장을 만나 5만원만 빌려주라고 했단다.

그랬더니 이병철 회장께서 “자네도 빈손으로 왔는가? 나도 빈손으로 왔다네”라며 허허롭게 웃으시더라는 일화가 있다.

인생이란 그런 아마 그런 것일 것이다.

 

그러나 못 가지고 가더라도 돈도 좀 많이 벌어봤으면 좋겠다.

허나 세상사가 어디 마음대로 호락호락하게 되던가?

그저 주접이나 안 떨고 살다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지만, 소년은 늙기 쉽고, 늙으면 서럽고 지난세월이 아쉬울 뿐이다.

어쩌면 이게 불타는 금요일이 그다지 반갑지 않은 이유일지도 모른다.

 

다 돌려놔!

젊었을 때의 내 모습으로......

시원스런 목소리로 뿜어내는 김현정의 “멍”이나 한곡 들으시며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보시라!

글고 일주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라^^

 

김현정의 “멍”

https://www.youtube.com/watch?v=N7VBSaZ-jKQ&feature=player_detail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