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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9/성공을 파는 가게

서까래 2016. 4. 8. 13:55

성공을 파는 가게

 

어딘가에 세상의 모든 성공을 파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한 부자가 여행을 떠났다.

많은 돈을 준비해 꼭 사오겠다는 마음을 먹은 그는

짐을 챙겨 여러 도시를 돌아다녀 보았지만 그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어떤 낯선 도시에 도착했을 때

<세상의 성공을 파는 가게>라고 써 있는 곳을 보았다.

가게로 들어가자 종업원이 말했다

"어떤 성공을 원하십니까?

사소한 성공, 작은 성공,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 등

모든 종류의 성공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자는 큰 소리로 말했다.

"당연히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이지요.

하지만 속임수를 쓸 생각이랑 아예 그만 두는 것이 좋을거요.

값은 얼마가 되어도 좋으니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을 주시오.

돈이라면 충분히 있으니."

 

종업원은 그를 아래 위로 훑어 보더니 말했다.

", 워낙 비싸기 때문에 쉽게 살수가 없을 텐데요."

"도대체 얼마나 비싸기에 그러는 거요. 한번 꺼내보시오."

부자가 아무리 비싸도 꼭 사겠다는 각오로 서 있자

종업원은 정말 가격이 붙어 있는 그 물건을 꺼냈다.

 

<가격: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을 사려는 사람은

자신의 남은 생에서 편안함을 모두 포기해야만 한다.>

부자는 단번에 고개를 숙이고 가게를 나왔다.

 

그는 알게 되었다.

편안함을 포기하는 크기만큼 성공의 크기는 커진다는 것을

 

-좋은 글 중에서-

 

성공을 안해 봐서 성공과 편안함과의 상관관계를 알 수는 없으나,

솔직히 말하면 일단은 성공을 하고 싶은 게 누구나의 마음일 것이다.

평소 입신양명은 꿈도 꾸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하루하루 무탈하게 지내는 게 성공일지도 모른다.

 

일반적으로 편안한 사람들이 더 행복할 것 같다.

그렇다면 성공과 행복과의 상관관계는 어떨까?

어쩌면 작은 성공은 행복과 동일한 방향으로 가다가 덩치가 커지면 행복과 조금씩 멀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시간이 나면 한번 연구해 봐야겠다.

 

어제 강정호선수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당사자에게는 엄청난 타격이겠지만, 나도 아침에 컴퓨터를 켜자마자 들여다보는 그의 활약상을 보는 재미를 잃게 되었다.

불의의 사고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항상 조심해야할 일이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며 성묘길에 특히 말벌을 조심해야한다고 한다.

나도 이년전 쯤 말벌에 네군데를 쏘여 응급실에 간적이 있는데,

지금도 수두자국처럼 상처가 남아있다.

내가 느껴봐도 한 열방쯤 맞으면 확실히 죽을 것 같았다.

 

아무튼 조심들 하시고,

성공도 생각하기 나름이니,

그냥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성공이라고 위안하며,

그저 건강하고 편안하게들 사시자구요^^

 

송창식의 우리는

https://www.youtube.com/watch?v=Q31AzCz8tjg&feature=player_detailpage